필리핀 태풍 하구핏이 마닐라(주니어캠프지가 위치한)로 부터 남동쪽으로 550 킬로미터 떨어진(비행기로 약 2시간 걸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마르섬쪽을 강타하고 오늘 새벽 세력이 다소 약해져 오늘 오후 필리핀을 벗어날 예정입니다.

사마르섬은 루손 중심의 마닐라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 곳 마닐라는 어떠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마르섬의 피해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미리 대피했음에도 불고하고 적지않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사마르섬 지역은 워낙 산악지대와 인접한 해안지대여서 해마다 태풍의 피해가 있는 곳입니다

태풍 피해에 항상 노출되어 있지만 현 정부가 태풍 피해를 대비한 예방 정책이 재정적으로 원만하게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종종 태풍 피해가 있을때 마다 캠프 참가에 대한 우려를 하시는 학부형님들께서 많으신데

저희 캠프가 치러질 라구나 지역은 태풍 피해 지역인 사마르섬으로 부터 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안전한 지역입니다.

아이들을 처음 해외로 보내시면서 많은 기우와 우려가 있으실텐데 해마다 태풍 피해가 있는 지역들은 주로

마닐라가 위치한 루존섬(필리핀 본토)으로 부터 멀리 떨어진, 서울에서 제주도보다도 더 멀리 떨어진 곳이므로

안심하시고 보내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캠프의 안전과 부모님의 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